아침 활동 말고 수업시간에는 활용할 수 없을까?
개인적으로 국어 시간에는 에듀테크 도구를 많이 쓰지 않는다.
쓴다면 자작자작과 키위티 등 글쓰기 첨삭 피드백 정도!
저학년이라면 토도한글 정도!
듣고 말하는 것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읽고 쓰는 것도 종이책, 종이에 쓰는 것이 초등학생 때에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가장 디지털 디톡스를 하는 과목이 국어 시간이다.
국어 교과에 가장 찰떡인 에듀테크 도구가 문득 궁금해서
동료 선생님들과도 '국어 시간에 에듀테크 도구 잘 쓰세요?'라고 대화를 나누어 보았을 때도
국어만을 위한 에듀테크 도구는 잘 쓰지 않는 것 같아요! 라는 의견들이 대다수였다.
우선 국어 시간은 굉장히 바쁘기 때문인 것 같다.
항상 2시간씩 묶어서 블록타임을 하지만 학생들과 활동으로 2차시를 가득 채우는 게 대부분!
두 번째는 각 기능별(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로 나누었을 때에도 실제 활동의 형태가 굉장히 다양해서
수학 코스웨어처럼 하나의 프로그램을 고정해서 쓰기가 어려운 과목이다!
물론 에듀테크 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수업은 지양해야 하므로
기계적으로 하나의 에듀테크 도구를 고집할 수는 없다!!!(이건 진짜 피해야 한다!!)
하지만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에듀테크 도구가 있고 거기서 적재적소에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건
교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
그리하여 생각한 '국어 활동'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국어 활동 책이 사라졌지만 알차게 사용했던 기억에 그립기도 하다.
국어활동 느낌으로 잘 만들어진 에듀테크 도구는 러니인 것 같다.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
정리 퀴즈 느낌
왼쪽 사이드 바에서 학습 탐색하기 - 단원 선택
(이미 학급 개설 시 학년을 선택하기 때문에 해당 학년 국정 교과서 단원에 맞는 자료들을 고를 수 있다)
현재 나는 6학년 1학기 4단원 상황에 맞게 표현해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용어, 속담, 관용어와 속담을 사용하는 이유
이렇게 세 가지가 해당 단원의 핵심 개념이다.
해당 단원의 큰 흐름은
1. 관용어 이해하기
2. 속담 이해하기
3. 상황에 알맞은 관용어, 속담 사용하기
4. 관용표현을 통해 견학 기록문 쓰기
러니에는 각 주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들이 준비되어 있다.
각 학습별로 3단계의 문제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제풀이는 5개의 문항이라 총 15개의 문항 정도!!
1단계: 개념 학습
2단계: 관용어학습 후 뜻 연결
3단계: 관용어를 실생활 상황에 활용
👩🏻🏫수업 적용 시!!
나는 대부분 국어 수업을 2차시를 블록으로 붙여서
연차시로 수업하곤 하는데 마지막 10~15분을 러니로 학습하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하곤 했다
특히 속담, 관용어 쪽은 아무래도 학생들이 뜻을 암기하는 부분도 있어서
이런 연습문제로 학습 정리로 쓸 때 좋았다.
💡개선되면 좋을 점
1. 왼쪽에 개념 설명-오른쪽에 문제가 있는데
문제푸는데 바로 옆에 답이 있는 꼴이었다
▶️아무래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옆에 있는 개념이 안보여야 할듯!
2. 왼쪽에 개념이 너무 읽기 싫게 되어있다.
초등학생들은 아무래도 가독성이 아주 중요한데
냅다 많은 설명들이 그림없이 줄글로 나와있다보니
학생들이 재미없어요!!하는 원성을 들을 때가 있다.
▶️간단한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등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저학년의 경우 흉내내는 말,
고학년의 경우 속담과 관용어
학년 구분없이는 문법과 같이 개념과 관련된 단원에는 러니를 국어활동의 개념으로 사용하면
학생들의 개념 확인을 바로바로 관리하기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학생들 친화적인 UI가 조금 더 갖춰지면 지금처럼 원성을 듣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